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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Panda story/드럼홀릭

[ 롤랜드 전자드럼 td-6v ] 롤렌드 전자드럼 세팅모습.

중고로 산 전자드럼을 깨끗히 기름칠 한 후에 새롭게 세팅을 해보았습니다.ㅎ
세팅을하고 한번 연주해보니, 생각했던거 보다는 만족감이 조금 떨어지는게 사실이네요~

처음에 걱정했던 소음부분 과 진동중에서~
진동 해결을 위해서 방음매트 2겹과 어린이 놀이캐트 2겹을 순차적으로 깔고~
그위에 카페트 메트를 한겹 깔았습니다.
그래도 생각보다는 진동이 많은 듯 하네요~

드럼프레임 발지지대 부위에 추가로 책상다리의 긁힙방지 덮게를 씌워볼까 생각중입니다.

그보다도~
더 복병인것은 패드 두드릴때의 소음이 생각보다 심하네요~
메쉬스네어는 그나마 소음이 적지만~
나머지 탐 과 라이드용의 패드와 심벌들은
두드릴때 일반 연습용 패드 두드릴때의 소음과 같은 소음이 울리네요~

낯에 사용하는데도 원룸 문밖에서 '따다다다'하는 소리가 제법많이 들리구요~
조망간 누구라도 테클이 들어올 것 같은 분위기 입니다.

 전자드럼 때문에 이사 가야 하는건 아닌지..ㅜㅜ

형편이 된다면 메쉬패드로 다 업해야 될 듯 합니다.

그리고 생각보다 세팅이 제 몸 덩어리보다 좁아요~
어쿠스틱 드럼연주와 비교해서 소극적인 연주 밖에 되지 않아 아쉽네요.

내부 사운드는 아직 공부중이라~
 좀 더 찾아봐야 파악이 될 듯하구요~

하이헷 발 카운터가 안되는 듯 해서 그것도 약간 아쉽네요~

조금더 연구해서 림샷 소리도 조금 조절해야 될 듯하구요~

설치는 생각보다는 간단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.

기본 세트에 패드하나 추가해서 라이드 용으로 달았구요~

모듈을 하이헷 안쪽으로 달았는데~ 보기에는 괜찮은데~
헤드폰 줄이 짧은거라 조금 불편하네요..^^;

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는 않네요~
아래 방음패드 가로1미터 * 세로1미터 크기에도 세트가 다 올라가네요~

추가로 더블 패달 가져다가 세팅 예정이구요~
연습실에서 엠프도 가져다 놔야 겠어요~

전자드럼 동호회에 가입해서 한글 메뉴얼도 다운받았구요~
기능을 하나씩 공부하고 있습니다.ㅎ


아무래도 비싸고 신형패드들이 제값하네요~
소음이나 진동이 걱정되시면 처음부터 좀 더 비싼 녀석들을 주문하세요~
소음을 어떻게 줄여야할지 머리 좀 싸메야 할듯..

하이헷은 그냥 평범하구요~
셔플도 가능하구요~
제법 빠른 비트도 소리를 내기는 하네요~ㅋ

오픈했을때와 닫았을때 차이가 맘에 들지 않아서 조정을 좀 하고 싶다는 느낌이 드네요.

여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~
어쿠스틱을 살 여견이 못되시는 분 만 전자드럼 사시구요~
소음이 걱정되신다면 꼭 메쉬패드 이상의 소음이 적은 패드의 사양을 구입하시구요~

집이 방음이 안되시거나 이웃이 민감한 사람이라면~
많이 고민하고 구입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.

오늘은 일부러 저녁에 아래층에 내려가서 소리나는지 들어보려합니다.^^;

직장인이라 퇴근하고 나서 사용해야하는데 완전 무용지물..

다시 팔아야하나..ㅜㅜ